매일신문

나의제언-병원 제공 일반식 환자들이 직접 선택을

친구 한사람이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문병차 가 보았는데 식사때문에 불만을 표시했다. 즉 특수식이 아닌 일반식을 하는 입원 환자들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사의 질이 좋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입원 환자들은 보호자들이 반찬을 따로 가져와서 먹고 병원음식은 남기게 된다.

결국 입원 환자들은 이중으로 식비를 부담하게 되는데 이런 실정은 다른 병원도 비슷할 것이다. 물론 병원측 나름의 사정과 관례에 따른 것이지만 일반식의 경우 입원 환자의 식사를 일률적이고 강제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환자들이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한다.

김성희(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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