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관리 용역업체가 아파트 입주 주민들로부터 받은 전기세, 수도료 등 공과금을 제때 납입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있다.
예천읍 청복리 세아임대아파트 253가구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주민들로부터 매월 전기.수도.수리비 등 각종 관리비를 받고도 전기세 등 각종 공과금을 제때 납입하지 않아 지난해 10월 전기세 장기체납으로 한전에서 아파트 입구 가로등을 단전시켜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현재 전기세 1천여만원이 체납돼 있는데다 5월분 전기료를 납부 하지 않을시 한전에서 전기를 단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어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관리 사무소에 공과금 납부를 종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253가구중 48가구가 입주되지 않아 미분양된 가구에 대한 관리비를 아파트 건립업체인 (주)세아에서 부담해야 하는데 건립업체의 부도로 관리비가 제대로 내려오지 않아 전기료가 연체 돼 있다고 해명했다.
〈權光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