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폐공에 대한 관리 업무가 도에서 시.군으로 이관되면서 기본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는등 허술하게 관리돼 지하수 오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도내 지하수 폐공 1천477개소중 816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되메움이 되지않은 폐공이 46개, 되메움불량 12개등 58개소의 지하수 폐공이 후속 미조치 또는 불량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번 점검결과 허가.신고대상이 아닌 지하수개발에 대한 폐공확인이 어렵고 관련자들의 인식이 부족하며 폐공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으며 지하수업무담당의 인력부족과 전문성결여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히 지하수의 오염 우려가 높게 일고 있는데도 시.군은 폐공에 대한 기본현황 조차 제대로 파악을 않고 있는등 관리부실 상태를 드러내 오염사고에 무방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하수 관리업무는 지난 3월부터 도에서 시.군으로 이관됐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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