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새천년을 여는 새싹들의 대축제 제28회 전국소년체전이 29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벌에서 개막돼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날 오전9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운용대한체육회장과 박지원문화관광부장관, 우근민제주도지사, 김연철대구교육감과 도승회경북교육감등 3천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지켜봤다.
지난 84년 제13회이후 15년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대구.경북도 등 전국 16개시도 선수.임원등 1만3천여명이 참가, 초등17종목 중등29종목(시범1종목 포함)에서 오는 6월1일까지 1천234개(금.은메달 각 366개, 동메달 502개)의 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대구는 29일 개인경기 12종목과 팀경기 11개종목 24개팀이 출전해 육상 남중3천m장애물(천임학.중앙중)과 유도 여중-42㎏(손혜영.입석여중), 태권도 라이트미들급(김병수)과 미들급(조바로.이상 신암중)에서 첫금을 노린다.
또 단체13개종목 28개팀과 개인경기 11개종목에 출전하는 경북은 육상 여초100m(장영미.영주남부)와 남중높이뛰기(권현석.경북체중),유도(남초-35㎏,여중-63㎏,-45㎏), 태권도 남중부 라이트미들급(김기표.대동중)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28일 열린 경기서 대구는 야구(율하초교)와 농구(구암여초) 및 하키(현풍남중)에서 각각 첫 승을 거두었고 핸드볼에서도 죽전여중과 성서여초교가 각 1승을 올려 2회전에 진출하는등 4개종목 9개팀이 출전해 5승4패를 기록했다.
3개종목 7개팀이 출전한 경북은 농구 남중부에서 상주중이 금산중(충남)을 49대45로 물리쳐 1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고 야구와 핸드볼.농구에서 모두 패해 1승6패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제주.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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