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안착했다.4회연속 올림픽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9일 밤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1차예선 8조 최종전에서 이동국의 해트트릭(3골)과 안효연(2골), 설기현, 이관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약체 인도네시아를 7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조 수위가 확정돼 오는 10, 11월중 열리게 될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2승1패(승점 6)로 2위에 그쳤고 대만과 스리랑카는 각각 3,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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