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신화에서 '마누'는 인간의 시조이며 최초의 법편찬자이다. 대홍수의 재앙에서 인류를 구원하고 '이다'(혹은 '일라'라고도 함)를 만들어 그녀의 몸을 통해 인류를 번성시켰다.
'마나와'라는 말은 '마누의 후손'이란 뜻으로 '인류'라는 말로 확대돼 사용된다. '우파니샤드'와 '베다'가 인도인의 정신적·사상적 원류 역할을 하는 최고 성전이라면 마누법전은 성속(聖俗)을 잇는 최고의 법전이다.
인도의 가족관계와 가치관, 카스트, 성(性) 관념, 종교적 이상, 재산관, 정치관계, 법체계 등을 모두 12장에 걸쳐 담고 있다. 고대 인도의 사회와 문화, 종교, 철학, 윤리, 정치, 경제, 법률, 지리, 자연, 환경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책은 산스크리트 원어를 한국어로 초역(初譯), 출간한 것이다.
(이재숙·이광수 옮김, 한길사 펴냄, 536쪽,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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