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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위기 최근 9경기 2승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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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투수진의 난조로 중반레이스에서 추락 위기에 처했다.삼성은 승률 0.565로 매직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2승7패의 부진속에 60득점에 80실점, 한경기 평균 9점을 허용할 정도로 마운드가 불안하다. 그나마 팀타율 0.277로 8개구단중 3위인 타격이 버팀목이 되고 있지만 팀방어율은 5.11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마운드의 고민은 연패를 끊거나 2, 3점차 우위를 확실히 지켜줄 에이스가 없다는 것. 4, 5점을 앞서가다가도 경기흐름이 일순간에 바뀔 정도로 믿음직스런 투수가 없다. 삼성은 김상진, 노장진, 김진웅을 축으로 하고 이상훈, 전병호, 정현욱, 이준호를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3+4' 투수로테이션을 운용하고 있다. 사실상 투수보직을 파괴한 마운드운영의 고육책이다.

이같은 현상은 시즌 초 무원칙하고도 무리한 마운드 운영을 한데 원인이 있다.미들맨 김현욱과 김상엽의 정상컨디션 회복없이는 이같은 파행운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양대리그 판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직리그 선두를 다투는 삼성과 LG는 3위 한화와 6, 7게임차여서 승률 5할5푼대만 유지하면 순위변화는 없다. 2위 현대와 4게임차인 드림리그 선두 롯데는 한화, 쌍방울과 맞붙어 느긋한 입장이다.

한편 삼성 이승엽(22개), 해태 샌더스(19개), 두산 우즈(16개)의 3파전으로 좁혀져가고 있는 홈런레이스가 더 볼만하다. 이승엽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상대팀의 견제가 심한데다 샌더스와 우즈의 추격이 거세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4개부문에서 선두를 지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속안타기록(26경기·김기태)에 바짝 다가선 롯데 박정태(24경기)의 기록경신 여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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