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판정시비 근절 협조를" 프로야구 심판들 성명

프로야구 심판들이 원활한 경기 운영을 희망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김찬익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1,2군 심판 28명은 1일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판정시비를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프로야구 8개 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김찬익 위원장은 "심판과 코칭스태프가 충돌하는 근원에는 심판들의 미숙한 경기운영과 잘못된 판정이 있다"고 밝혔으나 "심판들이 불순한 의도를 갖고 특정 팀이 유리하도록 게임을 이끈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심판들은 또 엄격하고 공정한 판정으로 땅에 떨어진 권위와 신뢰를 되찾자고 다짐한 뒤 각 구단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