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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아메바성 이질, 급식업체 직원이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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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에 발생한 아메바성 이질환자가 2일 현재 25명으로 늘어난데다 칠곡 등 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100명이상이 유사증상을 보이는 등 집단발병 현상을 보여 중앙역학 조사반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구미시와 칠곡군은 지난달 27일 형곡동에서 첫 아메바성 이질 환자가 발생한후 28일엔 도량동, 2일엔 칠곡에서 3명이 발생하자 시.군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구미시는 1일 시 관련부서를 비롯한 도.시 교육청과 경찰서, 구미시 의사회, 약사회, 음식조합, 유치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갖고 구미시에 상주하고 있는 중앙역학 조사반의 조사와 병행, 기관별로 비상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구미시는 국립보건원에 치료약품 배정과 세균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1일 저녁 동지역에 임시반상회를 개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신고 등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지역내 17개 유치원 및 학원생 774명에 대해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또 지난31일 도량동 모 유치원과 동일한 음식을 공급받는 송정동과 사곡 상모동에서도 10여명의 어린이들이 유사증상을 보임에 따라 일단 집단급식에 의한 발병으로 추정, 급식납품업체인 칠곡군 ㄹ식당 등 칠곡지역 21개소 급식업소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시교육청은 아메바성 이질이 계속 확산되면 구미시 학교 급식을 중지시키고 수학여행, 체육대회, 소풍, 단체견학 등 모든 행사도 연기조치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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