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경기회복과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에 힘입어 안동시의 공유재산 매각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옥동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내 공동주택지 6천여평이 주택공사에 71억원에 매각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중순까지 낙동강종합개발사업 택지 3천평(2필지)이 50억5천만원에 상업용도로 매각되는 등 이들 사업지구 토지매각률이 95%에 이르고 있다는 것.
시는 또 3년째 매각을 시도했으나 팔리지 않았던 안동시 용상동 구농촌지도소 부지 등 5건의 시유부동산도 지난달 21억원에 매각 완료했다.
안동시는 지난 97년 옥동토지구획정리사업과 낙동강종합개발사업에서 조성한 2만 8천평의 체비지와 택지중 절반이 공사 완공후에도 2년째 팔리지 않아 매각대금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려던 계획에 막대한 차질을 빚어 왔었다.
시는 이에따라 이들 사업지구의 공사비를 지급하고도 10억여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서울시에서 무상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서울 방배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부지 구입 등 각종 시사업에 필요한 신규 부동산을 매입할 계획이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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