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145개대가 재외교포와 해외주재 공무원 및 상사원 자녀 등 모두 5천593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현승일)는 6일 전국 186개 대학(산업대.교육대포함) 가운데 내년도 입시에서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45개대의 모집요강을 취합,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일반대 128개대 5천185명, 교육대 6개대 42명, 산업대 11개대 366명등 5천593명으로 전년대비 18개대 344명 늘었고 교육대는 처음 이 전형을 실시한다.선발인원 100명 이상이 고려대 연세대 등 8개대, 80~100명이 경북대 성균관대중앙대 등 9개대, 60~80명이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 14개대, 40~60명이 서울대 숭실대 등 34개대이며 나머지는 40명 미만이다.
전형일은 오는 9월10일(울산대)부터 내년 1월25일(중앙승가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여러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지만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11월1일)와 서울대 포항공대(11월5일)의 입시일이 같아 상위권 수험생의 복수지원 기회는 많지 않은 편.
대부분 대학이 상사주재원 자녀의 경우 부모 한쪽만 외국에 체류해도 지원할 수있도록 했고 서강대 홍익대 충남대 등 일부 대학은 이중국적자의 입학도 허용한다.또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21개대는 해외 재학기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며 한국외대 등 12개대는 '졸업후 2년6개월 이내'인 입학허용 기간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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