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산 계란으로 만들어진 제빵원료가 주로 대도시의 호텔 제과점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은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질의자료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H사가 수입한 '종합빵반죽' 120상자(225㎏)중 106상자(203㎏)가 유통, 소비됐고 14상자(22㎏)만 수거됐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벨기에산 계란에 다이옥신이 1g당 265~773pg(1pg은 1조분의 1g) 검출됐다는 벨기에 정부의 통보에 따라 지난 7일 이를 원료로 한 비스킷 등수입과자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