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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프랑스 현지공장 파업 사흘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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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대우그룹간 빅딜로 프랑스 대우 현지공장의 장래에 대한 종업원들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로렌주(州) 전자공장에서 16일 사흘째 파업이 계속됐다.

뭬르트-에-모젤 지역 2개 대우전자 공장중 하나인 몽-생-마르탱 공장에서 지난 14일 시작된 파업에는 종업원 600명중 70% 정도가 참가했다.

FO(노동자의 힘)와 CGT(노조총동맹) 주도로 이뤄진 파업에서 노조원들은 고용보장, 임금인상, 자신들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장기 병가를 마치고 출근한 종업원들이 과거 업무로 복귀하지 않고 하급직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항의했다.

주요 노조중 하나인 CFDT(민주노조)는 이번 파업에 참가는 하고 있으나 삼성전자의 대우전자 흡수·합병이 예상되는 가운데 파업을 벌이는 것은 "시기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지 공장측은 "이미 4월에 임금협상을 마친 상황에서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하고 노동감독관의 중재하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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