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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증시악재 영향력 별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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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이미 예고된 악재는 실제 가시화됐을 때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이른바 니프티(Nifty)현상이 국내주식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2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기관화장세가 진행됨에 따라 정보력과 분석력에서 우월한 기관들이 예고된 악재들에 대한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한 뒤 매매에 나서면서 악재들이 실제로 나타났을 때 증시에 미치는 충격이 일과성이거나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원래 '니프티(Nifty)'란 '맵시있는, 재치있는'의 뜻을 가진 속어로 니프티현상은 과거 70년대 초 미국증시에 기관화장세가 본격화되면서 예고된 악재들이 가시화됐더라도 별다른 충격없이 지속적인 고수익률과 함께 상승세를 유지, 중장기적으로 장세를 주도한 50종목에 대해 '니프티 피프티'라는 이름이 붙으며 시작됐다.

해당종목에 니프티현상이 나타나려면 먼저 장내에 충분한 유동물량 유통과 함께 환금성이 커야 하며 기업재무구조가 건전하고 장래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야한다.

한국증시의 경우 핵심블루칩으로 분류돼 기관과 외국인의 주매매대상이 되는 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이 니프티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양대 노총의 총파업이 예고된 후 실제로 파업이 진행됐던 지난 15, 16일 장세를 주도했던 대표적 핵심블루칩인 SK텔레콤은 각각 9만1천원과 2만1천원이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15일에는 1천500원이 내렸으나 다음날 1만1천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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