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노동, 법조,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은 24일 조폐공사 파업 유도설 관련자 구속과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목포가톨릭회관에서 '현시국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5공세력과 화해운운하고 수백억원을 들여 박정희 전대통령의 망령을 되살리면서까지 야합을 통한 정계개편을 시도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현정부가 민의를 저버리는 정책을 계속 편다면 목포시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파업 유도설 관련자를 구속하고 공안기관 개입 의혹 철저 규명과 구조조정 전면 중단, 국가 보안법 철폐, 5공 세력과 연대한 정계개편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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