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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백승철 합작골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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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삼성은 27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대전 유동우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승리, 쑥스럽게 1승을 더해 3승1패(승점 9)로 단독선두 부천 SK(승점 11)에 2점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삼성은 후반 13분 이기형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차올린 볼을 수비수 유동우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안으로 들어가는 자책골로 둔갑, 행운의 1승을 얻었다.

안양에서는 홈팀 LG와 포항 스틸러스가 연장 접전을 펼치고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LG가 5대3으로 이겼다.

포항은 전반 13분 백승철이 이동국의 도움으로 첫 골을 넣었으나 LG 김학철이 35분께 골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김귀화가 프리킥한 것을 헤딩 슛으로 연결, 연장전에 들어갔다.

LG는 승점 4가 돼 대전(승점 3)을 제치고 8위가 됐고 포항은 4전전패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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