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기 민선단체장 1년-안의종 청송군수

지방자치 1, 2기 5년 연속 군정을 펴온 안의종청송군수는 "뚜렷한 소득기반이 없는 청송군의 청정자연환경을 천혜의 관광자원화해 주민복지를 구현한다"는 군정목표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안군수는 완공단계에 접어든 청송읍 우회도로 개설과 부동면과 옥계계곡을 잇는 영덕~청송간도로, 안동~영덕간 도로를 확·포장,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 관광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군수는 또 "한전이 시공하는 파천면 양수발전소 조기착공을 요구하고 주왕산시설지구 부곡온천지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IMF여파로 개발이 중단된 40만평규모 부곡온천지구에 시욕장을 설치한 후 민자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준공한 민속박물관을 상시 개방하고 약수탕 월외폭포 얼음골 자연휴양림에 진입로와 위락, 편의시설을 보강해 안동 영덕 주왕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추진한다.

안군수는 그러나 모든 관광자원보다 "전국에서 드문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맑은물, 맑은 공기 지키기 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청송군 주요 농업생산품인 고추, 사과를 경쟁력을 갖춘 특화작목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핵심기술연구와 개발, 보급에 필수적인 농업기술개발센터를 올해 착공한다.

안군수는 또 식수 확보를 위해 올해안으로 진보 안덕 2개면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군전체 광역상수도체계를 갖춰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나 "지역개발을 가로막는 지리적 여건은 남쪽관문인 노귀재"라고 판단한 안군수는 " 노귀재 터널 조기착공을 건교부에 건의해 기본조사 설계중에 있으며 터널개통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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