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해교전 책임공방

주한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간 장성급회담이 2일 오전 10시9분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에서 열려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남북 함정간 서해 교전사태 등을 논의했다.

북한측은 이날 회담에서 "북방한계선은 국제법상 효력이 없다"면서 "남측이 북한 영해를 침범한 만큼 서해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약속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엔사측은 서해교전은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이뤄졌음을 지적, 북측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한데 이어 한계선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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