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이축제등 관광봉화 새 기치

엄태항봉화군수는 특별한 재원과 부자원이 빈약한 봉화가 일련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수 있었던것은 5만여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라고 강조했다. 엄군수는 도립공원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조성, 민속자료관, 승부역 관광명소화사업 등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군재정 확보에 많은 중점을 두어왔다.

또 농산물 유통 및 농업개발센터와 일반폐기물 종합위생 처리장, 대단위 사과 수출종합지구 등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빈약한 재정속에서도 엄군수는 봉화송이 축제 국제화사업을 비롯 봉화 한약우 육성, 군 직영 M9사과대목 묘포장사업은 전국 최초의 시책사업으로 타지역까지 파급,괄목한 사업으로 평가받고있다.

그러나 문수산 종합리조트는 산림청의 불필요한 규제가 걸림돌이 되는데다 국.도비 확보마저 여의치 않아 사업추진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고있다.

봉화군은 군민 80%정도가 농업에 종사해 농민을 위한 농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경지정리와 밭기반사업을 대대적으로 폈고 1천620ha의 재래식 사과밭을 M9대목인 키 낮은 사과밭으로 개량, 획기적인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엄군수는 천혜의 명산과 계곡의 약수를 이용한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산나물,돼지숯불요리, 은어잡이, 송이축제와 환산선 눈꽃열차 등 각 축제를 계절별로 개최, '관광봉화'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9월 하순에 열리는 송이 축제엔 일본 등 외국인들이 많이 몰려들어 올해부터는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할 이벤트를 마련중이라 밝혔다.

〈봉화.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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