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어업협정이후 대체어장 개척을 추진해 온 포항 영일수협(수협장 김삼만)이 국내 최초로 러시아 어장 개척에 성공, 7일 오후2시 구룡포 수협 부두에서 출어식을 가졌다.
이날 출어식엔 이의근경북도지사, 정장식 포항시장을 비롯, 김영진 국회농수산분과위원장, 이상득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박덕배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 및 어민 등 500여명이 참가, '러시아 신어장 개척 출항식 및 고사제'를 지냈다.
러시아 어장에 출어하는 36척은 모두 70~140t급 오징어 채낚기이며 오는 10일쯤 도착 예정인 러시아 감독관이 승선해야만 정식 출항이 가능해진다.
우리 어민들이 조업하게 될 러시아 어장은 구룡포에서 3, 4일 정도 소요되며 블라디보스톡에서 약 15마일(2시간 거리)떨어져 있다.
어민들은 러시아측에 t당(어획량) 140달러의 입어료와 함께 러시아측 어업허가 대행사에 입어료의 3%의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급하게 된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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