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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생 등록금없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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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밤10시쯤 경주시석장동 김병연(62)씨 집에 세들어 살던 서모(25·동국대경영학과2년·휴학중)씨가 2학기 등록금 마련을 못해 고민하다가 자취방에서 등산용 끈으로 목매 자살한 것을 이웃 주민 한모(3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서씨가 외상이 없고 평소 등록금도 마련하지 못해 죽고싶다는 말을 해왔다는 주변 진술에다 죽고싶다는 낙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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