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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정부 유혈진압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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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신문 강제폐간에 항의하는 이란 대학생들의시위가 나흘째 계속된 가운데 11일 이란 지도부는 경찰의 시위 강경진압으로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경찰책임자 2명을 해임했다.

테헤란 대학생 2만여 명은 경찰의 기숙사 난입으로 사상자가 발생한데 항의하는 한편 타이어와 철망으로 기숙사로 통하는 도로를 막은 채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구호를 외치는 등 79년 회교혁명 이후 가장 강력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했다테헤란대학 단과대학장들과 교무위원들도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숙사에서 발생한 비극적 유혈사건에 대한 증오를 표시하기 위해 학생들과는 별도로 12일 2시간 동안 연좌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 정부는 시위사태가 테헤란 이외의 전국 주요 도시로 확산되고 망명중인 개혁 성향의 인사들도 학생들에게 동조하며 각국에서 집회를 갖자 11일 밤 내무부 허가를 받지 않은 시위를 금지한다면서 학생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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