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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씨 히말라야 12개봉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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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8천m급 14개고봉 완등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엄홍길(39.사진)씨가 낭가파르밧(8천125m) 등정에 성공, 12번째 봉우리를 정복했다.

엄씨는 지난 10일부터 해발 7천700m에 자리잡은 C4에서 네팔인 대원 앙나와 타망과 함께 정상공격에 나서 12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고 알려왔다.

지난 6월 안나푸르나 등정에 이어 이번 낭가파르밧 정상정복에 성공한 엄씨는 이로써 오는 8월로 예정된 캉첸중가(8천586m) 등정과 내년 K2(8CJS611m)를 오르면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8천m급 고봉 14개를 모두 오르는 위업을 이루게 된다.

엄씨는 이달 말께 일단 귀국했다가 8월 5일 대한산악연맹 캉첸중가원정대원으로 다시 히말라야로 돌아가 13번째 고봉 등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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