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3개 시.군 밀레니엄 숲 조성

경북도내 23개 시.군마다 지역민이 참여해 지역특성을 살린 밀레니엄 기념숲이 조성된다. 또 경주 안동 고령에는 각각 지역 문화 전통을 특정짓는 '문화의 거리'가 만들어진다.

경북도는 15일 새천년 기념사업으로 2000년 호미곶 해맞이 행사를 비롯한 23개 축전과 밀레니엄 기념숲 조성 등 4개의 기념사업 등 27개 사업을 확정하고 전 도민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 경북 신중흥의 시대를 열어나가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류문명사적 대전환기인 2000년을 앞두고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해맞이 축전 등을 기념사업으로 연계해 문화르네상스를 실현한다는 목표아래 새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위해 경북도는 박명재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새천년 사업본부를 구성하고 그 밑에 새천년 사업기획단을 두어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부문별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1세기 경북발전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회의 자문을 받기로 했다▨새천년 기념사업(4건)=△시.군별 밀레니엄 기념숲 조성 △경주 신라의 거리 조성 △안동 유교문화의 거리 조성 △고령 대가야 왕도의 거리 조성

▨새천년 전야제 (8건)=△포항 호미곶에서 열리는 동해의 찬가를 비롯, 경주 김천 구미 영덕 등에서 열리는 전야제

▨새천년 해맞이행사(5건)=△호미곶의 해맞이 축전 △영덕 삼사해상공원의 해맞이 사진촬영대회 △봉화군의 1월1일 첫출생아 기념패 증정

▨축제 연계한 행사(10건)=△영덕 대보름 달맞이 행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칠곡의 한민족 평화축제 △청도 소싸움 축제 △청소년 문화유적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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