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 운영과 관련해 내부갈등을 빚고 있는 대순진리회 교인 가운데 현 총무원장 지지 교인 300여명과 반대측 교인 1천여명이 16일 오전 9시 현재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대순진리회 본부도장에서 대치하고 있다.
그러나 곧 양측 교인 4천여명이 더 집결할 것으로 보여 자칫 대규모 충돌이 우려된다.
경찰은 현재 600여명의 병력을 본부도장에 진입시킨데 이어 이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서로 접촉을 차단시킨 채 대화를 주선하고 있다.
이유종(60) 현 총무원장 반대측 교인 1천여명은 이날 새벽 2시20분께 버스편을 이용, 본부도장에 도착해 총무원 건물을 지키고 있던 이 총무원장측 교인 100여명을 건물밖으로 밀어낸 뒤 총무원 건물을 점거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 총무원장측은 경북 성주와 충남 천안 등지에서 교인 3천여명을 소집, 본부도장을 향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총무원장 반대측 교인들도 이에 맞서 서울 등지에서 1천여명의 교인을 추가로 집결시켜 본부도장으로 오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자칫 두 파벌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낮 12시께 한차례 충돌, 교인 19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대순진리회는 강증산(1871~1909)의 사상을 따르는 증산계통 60여 종단중 교세가 가장 큰 종단이며, 지난 1925년 조정산(1895~1958)이 세운 태극도(일명 무극도)를모체로 1969년 박한경(1916~1996)에 의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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