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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교육부장관 청와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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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학년도 입시부터 대입수능시험은 '만점자가 수십명 나올 정도로' 더욱 더 쉽게 출제된다.

김덕중(金德中) 교육부장관은 16일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수험생들이 별도 과외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더욱 쉽게 출제하고 대학도 수능성적을 최소 지원자격 기준으로 활용토록 권장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98학년도 67.7점(100점 만점 환산)에서 99학년도 75.1점으로 오른 상위 50% 수험생의 수능 평균점수는 2000학년도에는 75∼80점 수준으로 맞춰진 뒤 2002학년도는 80점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또 읍·면지역에서 실시중인 중학교 의무교육을 일반 시지역으로 확대하는 시기도 당초 밝힌 2003년보다 앞당겨 추진키로 하고 시행시기와 예산확보 등 구체적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BK21' 사업은 기본취지를 살려 계속 추진하되 지원대상 선정과정에서 공정성을 살리는 한편 소규모 학교 통폐합도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들어 탄력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교직사회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해 시·도교육감과 학교장에게 인사권을 대폭 넘기고 본봉의 50%를 받으며 1년간 휴직하는 교원자율연수제, 담임수당 3만원에서 6만원으로의 인상, 교원 대상 금강산 연수 등도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정년 및 명예퇴직에 따른 교원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반기 임용시험으로 6천495명, 특채 및 기간제교원 활용 등으로 9천206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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