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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잘 걷힌다 올해 세입 예산보다 1조1천억원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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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국세징수액이 당초 세입예산보다 1조1천억원 많은 72조3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당초 전망치 73조3천억원에서 중산층·서민대책으로 마련된 올해 근로소득세 경감분 1조450억원을 제외한 것으로, 98년 징수액보다 6.6% 증가한 것이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국세징수액은 37조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경부는 상반기 세수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지난해 상반기 세수가 부진했던데다 민간소비 증가, 증시 활황, 기업의 자산재평가 등으로 관련 세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들면서 금리하락에 따른 세수 감소와 휘발유 교통세율 인하로 세수증가율이 점차 둔화, 연간으로는 지난해보다 6.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상반기중 세목별 세수실적은 소비증가에 힘입어 부가가치세 국내분이 136.6%, 구조조정에 따른 자산재평가세가 354.2% 증가했으며 증권거래세가 282.7%, 특별소비세가 25.2%가 늘어났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로 양도소득세가 21.9%, 종합소득세가 17.0% 감소했고 환율하락으로 관세가 3.1% 줄어들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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