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우 감독의 새 영화 '거짓말'이 세계 3대영화제의 하나인 제5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고 제작사인 '신씨네'가 25일 밝혔다.
한국영화가 이 영화제의 본선에 오른 것은 지난 81년 '피막', 87년 '씨받이'에 이어 3번째로 12년만이다.
'거짓말'은 남자 조각가와 여고생간의 성관계를 다뤄 문단에 화제가 됐던 장정일 원작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파격적인 섹스 장면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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