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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전략핵 1천개로 감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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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 파키스탄의 핵실험을 계기로 일본정부가 제창해 발족된 '핵비확산, 핵군축에 관한 도쿄(東京)포럼'의 최종회의가 25일 도쿄에서 개최돼 미국과 러시아에 전략핵을 각각 1천개로 감축토록 촉구하는 보고서를 채택하고 3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보고서는 특히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 "비핵화의 목표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실현해야 한다"면서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미사일 관련 활동을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과 러시아에 대해 각각 보유하고 있는 6천~7천개의 전략 핵탄두를 1천개로 감축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중국 등 다른 핵 보유국들도 핵 감축과 투명성 향상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포럼은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파키스탄의 핵군축 및 외교 전문가 20명이 참가해 작년 8월에 발족된 후 도쿄, 히로시마(廣島), 뉴욕에서 잇따라 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날 채택된 보고서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의 정상들에게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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