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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部 집중호우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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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대 점차북상 경북지역 호우주의보

30일 새벽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나면서 무너져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간통영시 서호동 140 일대, 가구와 식기도구,가전제품 등이 골목길에 수북히 쌓여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제5호 태풍 '닐'의 소멸에 뒤이어 29일부터 남부지역에 최고 5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4명이 사망하고 가옥 및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이번 호우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30일 오전까지 남부지역에 머물다 오후 중부지역으로 북상, 전국 곳곳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경북남부 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부산·경남 지방에 폭우를 뿌린 비구름대가 경북남부 지방으로 이동, 이 지역에 내일까지 50∼100㎜ 가량의 비가 더 내려 총강수량은 80∼120㎜에 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간 현재 부산·경남, 전남 남해안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경북,전남·북 내륙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이다.

거제 544㎜, 통영 396㎜, 부산 290.7㎜ 등 호우가 집중됐던 부산·경남에선 4명이 숨지고 가옥·도로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으로 1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오전 2시께는 경남 통영시 서호동 418 일대 언덕이 집중호우로 붕괴되면서 정수용(44)씨의 집을 덮쳐 정씨와 처 한봉희(41)씨, 딸 민희(6)양 등 일가족 3명이 매몰돼 숨졌고 정씨의 장녀 민지(11)양 등 2명은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 6시30분께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442 이종학(57)씨의 집앞 배수로에서 이씨가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밀려 숨졌다.가옥 침수도 잇따라 30일 오전 1시께 거제시 둔덕면 죽전마을 박동선(68)씨 집이 침수된데 이어 오전 4시께는 창원시 안민동 자연마을 30여채가 물에 잠겼다.

마산시 회원구 양덕동 양덕천이 범람, 지하주택 10여채가 침수됐으며 해안지대주택 50여채도 부서지거나 침수되는 등 이번 호우로 경남도내에서만 700여 가구, 1천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 1천200여㏊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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