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에 가입하고 아파트도 한 채 얻고'이동전화 사업자간 가입자 확보전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세기통신(017) 대구지사가 분양가 1억2천만원짜리 아파트(대구시 달서구 송현 우방하이츠 33평형) 1채를 경품으로 내걸어 화제.
본사가 아닌 지사가 이같은 초대형 경품행사를 벌이는 것은 이동전화업계 뿐 아니라 타업종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 때문에 가입자 이탈을 우려한 타 이동전화업체들은 경품 내역과 행사시기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
신세기통신은 아파트를 제공한 (주)우방에 분양가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일간지에 게재하는 자사 광고에 우방 광고를 함께 싣는 방법으로 지불한다고 설명.
아파트 외에 32인치 평면TV(7명), 펜티엄급 PC(7명), 산요 이동전화 단말기(17명), 전자수첩(170명) 등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인데 11월 6일로 예정된 경품 추첨 대상자는 8월부터 3개월간 대구·경북지역 신규 가입자로 해지후 재가입인 경우는 제외된다고.
한편 SK텔레콤(011)도 신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이동전화 브랜드 'TTL' 출시를 기념해 지역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1천800cc급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어 통신시장은 때아닌 경품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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