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멍뚫린 파출소 안방

40대 파출소관사 침입 경찰관에 흉기 휘둘러

의성경찰서는 3일 파출소관사에 침입,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정의준(41·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일 오전 3시40분쯤 의성군 금성면 의성경찰서 금성파출소 관사에 침입, 이곳에서 잠자던 의성경찰서 기동1순찰대장 이모(46)경위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의성근 금성면 수정리앞 도로에서 노모(39)씨와 시비를 벌이다 파출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은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것으로 밝혀졌다.

정씨는 또 이날 오전 5시20분쯤 의성군 금성면 명덕2리 유모씨(여·69)집에 들어가 유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만5천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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