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잠무와 카슈미르 지역에서 정부 보안군과 회교 분리주의자간의 충돌로 모두 23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관리들이 6일 밝혔다.
인도 보안군의 R.K 카우샬 소장은 회교 분리주의자 최소 25명이 5일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스리나가르에서 북서쪽으로 90㎞ 떨어진 쿠프와라의 한 인도군캠프를 자동화기와 로켓포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군 5명과 회교 분리주의자 6명이 사망했으며 인도군은 이후 이지역을 봉쇄하고 게릴라 색출 작업을 펴고 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회교 분리주의자들은 지난달에는 카슈미르 반디포라 마을의 준군사 캠프를 공격해 4명을 숨지게하고 12명을 인질로 잡았다가 인도군 특공대에 의해 사살됐다.
한편 이날 밤 발생한 또 다른 3건의 공격에서 경찰 정보원 일가족 3명과 목동 3명이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피살되거나 폭발로 숨졌으며 분리주의자 지도자 1명도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지난달 10주간에 걸친 인도군과 회교 게릴라들간의 분쟁이 종식된 후 회교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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