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웨이드 보그스(41)가 3천안타고지에 올라섰다.
전날까지 2천997개의 안타를 기록했던 보그스는 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의 홈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추가, 메이저리그에서 23번째로 3천안타를 친 선수가 됐다.
전날 라이벌 토니 그윈(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천안타를 달성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던 그윈은 이날 2개의 안타를 뽑아내 2천999개의 안타를 기록한 뒤 6회 투런 홈런을 뽑아내 3천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첫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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