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최근 인제대와 공동으로 김해시 한림면 등 낙동강 하구 6개 마을 주민 39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48%인 190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간디스토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97년 전국 평균 감염률 1.4%에 비하면 34배나 높은 것으로 낙동강 하구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낙동강 주변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률이 높은 것은 민물고기의 생식습관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식습관 개선이 감염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시 보건소가 지난 93년 실시한 검진에서는 1차 피부반응 검사자 8천29명중 3천49명이 양성으로 나타났고 2차 대변검사자 2천317명중 878명이 감염돼 38%의 감염률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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