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0일 조은파이낸스 대백지점의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모(58·대구시 중구 삼덕3가)씨 등 64명이 "조은파이낸스가 갑자기 영업을 중지하는 바람에 대백지점에 맡긴 돈 12억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수사에 들어 간것.
경찰은 잠적한 조은파이낸스 대백지점 간부 김모씨 등 4명의 연고지에 출두 요구서를 발송하는 한편 조은파이낸스 본사가 있는 부산 연산경찰서에 수사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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