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광버스 계곡추락, 7명 사망 22명 부상

가족단위 산악회원을 태운 관광버스가 계곡으로 추락, 7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7시 12분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6번국도 진고개 정상에서 강릉쪽으로 2㎞ 지점에서 뉴동백고속관광 소속 경기73바 7959호 관광버스(운전사 정창조.39.안산시 본오동)가 40m 아래 송천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 정씨와 김성수(60.안산시 이동)씨 등 남자 5명, 여자 2명 등 7명이 숨지고 김현중(38.안산시 사동)씨와 딸 선경(9)양 등 22명이 다쳐 시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관광버스 승객들은 안산 별망성 산악회원과 친인척들로 이날 오후 2시 안산 다농백화점앞에서 출발, 삼산리 소금강에서 야영을 한 뒤 15일 상경할 예정으로 주문진 쪽으로 가던중이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