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복절 국기 게양 52%에 불과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강문규)는 15일 제5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날 오전 전국적으로 국기 게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 중 52.2%만이 국기를 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7년 광복절과 지난해 제헌절에 각각 기록된 61.0%, 69.0%의 게양률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3시간동안 전국 169개 지역 22만5천524가구 가운데 11만7천674가구만이 국기를 게양했다.

차량의 경우 조사대상 7만3천648대 가운데 1만7천115대만이 국기를 달아 23.2%의 게양률에 그쳤다.

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시.군.구 1천201곳에 태극기 4만1천360개를 보급하는 등 국기게양운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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