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약제'1년 교장'임용 학교운영 제대로 되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초등학교 교장을 1년간의 계약제로 임용한다는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업체도 아닌 교육기관의 장을 1년간 채용하면 과연 학교의 운영이 제대로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치인이나 행정가 빼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의 모든 살림살이를 책임져야하고 수천명의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교육도 해야하며 교사를 관리해야하는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는 중대한 자리이다. 여기에 1년짜리 교장을 앉혀 놓는다는 것은 교육정책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불안하기 짝이없다.

IMF시대 직장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돌며 모든 사람들의 봉급이 다 깎이는 시대에 퇴직금을 받은 사람을 다시 엄청난 월급으로 재취업 시키는것은 교육을 또다시 황폐화 시키려는 정책에 다름 아니다.

이영순(대구시 달서구 성당3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