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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포 재가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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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리그 1위 롯데와 2위 두산의 순위다툼이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이번 주(8.18~23) 프로야구의 최대 관심이다.

두산은 지난 주 중반까지 롯데에게 3게임차로 뒤졌지만 주말 쌍방울과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 17일 현재 1게임차로 다가섰고 지난 주말 한화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한 롯데는 시즌 처음으로 선두자리를 내줄 위기를 맞았다.

두산은 이번 주 해태와 주중 3연전 이후 매직리그 1위 삼성과 주말 3연전이 예정돼 있고 롯데는 현대, 쌍방울과 차례로 맞붙는다.

상대 팀만으로 볼때 두산이 롯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두산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섣부른 예측은 불가능하다.

두산은 해태에는 9승6패로 앞서고 있지만 삼성에게는 6승8패1무로 열세에 있는 반면 롯데는 현대에 10승5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쌍방울에게는 12승1패2무로 절대적으로 앞선다.

개인기록에서는 48호 홈런이후 7경기째 홈런포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삼성 이승엽이 이번주에는 50홈런을 달성하면서 시즌 최다타점(119)과 득점(113)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엽은 현재 109타점과 111득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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