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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실명제 마케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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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자실명제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이를 응용한 '실명제마케팅'이 지역 유통업체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달부터 판매책임자.담당자의 이름, 전화번호 등이 찍힌 영수증을 발행하고 각 층별로 판매책임자의 사진을 걸어 서비스 불만족고객들이 보다 쉽게 판매책임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에서는 상품판매시 고객들에게 상품과 함께 판매담당자의 명함을 나눠주고 있으며 셔틀버스 전면에 기사 사진과 이름을 게시하는 기사실명제까지 도입했다.농협 성서하나로클럽도 전 직원 대상의 판매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계산대직원 실명제를 도입, 상품계산시 가격이나 구입갯수 등이 틀릴 경우 즉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 시행후 계산대의 오류발생 건수가 하루 3~4건에서 일주일 1~2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영업직원에 한해 실시하던 판매실명제를 아르바이트생, 주차.청소.경비원 등 전 직원으로 확대, 현장에서 고객 불만사항을 직접 처리하고 있으며 고객만족 사례가 있을 경우 해당 판매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홈플러스도 영수증, 서비스카운터, 매장, 식당 등에서 직원들의 사진, 이름, 전화번호 등을 알려주는 판매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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