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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民-民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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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를 최대한 억제하려는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그린벨트의 전면해제를 요구하는 그린벨트 주민 사이에 그린벨트제도 개선안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대구지역 20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그린벨트살리기 대구시민연대가 24일 오후 3시부터 대구백화점 앞에서 벌이려고 했던 정부의 그린벨트제도 개선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한국개발제한구역 민주화추진위원회 소속 회원 50명이 저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린벨트살리기 대구시민연대는 한국개발제한구역 민주화추진위원회 회원들이 계란 수십개를 던지며 몸으로 행사를 방해하자 30여분 만에 서명운동을 중단하고 철수해 더이상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린벨트살리기 대구시민연대가 25, 26일로 계획된 서명운동을 같은 장소에서 강행할 방침이고 한국개발제한구역 민주화추진위원회도 이를 실력으로 저지할 계획이어서 양 단체간 마찰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그린벨트살리기 대구시민연대 관계자는 "그린벨트 주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 하기위해 경찰에 집회보호를 요청할 방침이며 그린벨트는 환경문제 해결의 통로인 만큼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벨트제도 개선안 철회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제한구역 민주화추진위원회는 이날 환경보존에 그린벨트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그린벨트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시민단체는 각성하라는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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