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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오십천 친환경 휴식공간 개발

영덕군민들의 젖줄인 오십천(五十川)이 환경친화적인 주민휴식공간으로 개발된다.

영덕군은 오십천 상류인 영덕읍 무릉산에서 하류지역인 강구면 오포등대까지 10.6㎞구간을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개발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현지답사와 기본계획수립 및 용역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덕군은 이 기간동안 오십천에 체육레저시설을 설치하고 조경.식수를 통한 야생식물보호, 하천복원, 낚시터개발 및 내수면 어족자원육성, 하상정비 등으로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주민 휴식공간과 관광자원을 개발, 오십천을 변모시킨다는 것.

이미 경기 오산천,서울강남 양재천, 진주 남강, 경주시 동천 등을 직접 방문 전국 자치단체들의 특색있는 하천 개발사례들에 대한 기초자료수집을 마쳤으며 조만간 구간별 주요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청정해안을 끼고 있는 영덕군으로서는 오십천이 개발될 경우 바다와 육상을 연계한 새로운 수상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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