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

◈조직폭력배 과시...차수리비 등 떼먹어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과는 30일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차량수리비를 지불하지 않는 등 상습적으로 갈취행각을 벌여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속칭 향촌동파 폭력배 허모(39.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3월 대구시 수성구 ㅌ카센터에서 자신의 차량을 수리하게 한 뒤 수리비 66만원을 지불하지 않는 등 카센터.아파트관리사무소.세탁소 등을 상대로 300여만원을 떼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길가던 여자 폭행 강도 대학생 등 2명 구속 영장 ○…대구 북부경찰서는 29일 길가는 50대 여자를 폭행하고 손가방을 뺏은 혐의(강도상해)로 ㄱ대 휴학생인 김모(21.경북 영덕군 영덕읍)씨와 권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9일 새벽 5시45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 경북대 정문 부근에서 김모(50.여.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씨를 마구 때린 뒤 현금 30만원이 든 손가방을 뺏어 달아나다 김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배모(25.경북대 대학원)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는 것.

◈취객 손가방 훔친 20대 붙잡던 행인도 다치게 해

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취객의 손가방을 훔친 뒤 달아나다 자신을 붙잡는 행인을 밀어 다치게 한 혐의(준강도)로 김모(25.대구시 중구 대봉동.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기아자동차영업소 앞길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심모(27.은행원)씨의 현금 3만여원, 중국지폐 5천원권 1장 등이 든 손가방을 뺏어 달아나다 자신을 가로막는 행인 도모(28.회사원)씨를 밀어뜨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

◈오토바이 절도 30대 영장

대구 수성경찰서는 30일 인도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6.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음식점배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남부정류장 건너편 최모(41.여)씨가 운영하는 ㄴ다방 앞에 있던 최씨의 49cc오토바이를 훔쳐 경산시 중방동 모 오토바이 대리점에 10만원을 받고 판 혐의다.

◈남구청 민원봉사실 불

29일 새벽 4시50분 쯤 대구시 남구청 민원봉사실에서 불이 나 신문걸이대와 소파 등을 태워 1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민원봉사실 내 어항으로 들어가는 전선이 탄 점으로 미루어 누전 때문에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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