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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 노조관계자 상대 외부기관 개입여부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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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진상조사특위는 1일 구충일 전조폐공사 노조위원장 등 증인 4명과 참고인 3명을 상대로 조폐공사 직장폐쇄 및 구조조정에 검찰 등 외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특위는 특히 강재규 전노조부위원장을 상대로 "임금문제가 구조조정으로 변환될 수 있다"고 밝힌 청와대 노동담당국장의 발언 진위를 묻고 청와대 개입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안상수의원은 "98년 9월21일 청와대 노동담당 국장은 노조 관계자에게 공사나 정부에서 현재 진행중인 임금투쟁을 구조조정 싸움으로 변질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은 청와대도 사전에 보고받았다는 명확한 증거"라며 청와대 개입설을 주장했다.

특위는 이날 증인신문에 이어 2일 이기호 전노동부장관 신문, 3일 강희복 전조폐공사사장과 진형구 전대검공안부장에 대한 대질신문을 끝으로 파업유도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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