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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귀국 김희로씨 국빈급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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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석방돼 부산으로 귀국하는 김희로씨의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부산지방경찰청이 마련한 경호대책에 따르면 김씨는 입국과 동시에 24명의 경찰 테러진압 특공대로부터 국빈급 수준의 경호를 받게 된다.

특공대원 가운데 4명은 근접경호를, 12명은 외곽경계, 8명은 숙소경비를 담당하며 모두 권총으로 무장한다.

또 김씨가 공항도착부터 이동시 똑같은 차량 1대를 더 투입해 김씨가 어느 차량에 탔는지 모르게 해 신변을 보호하게 된다.

이와함께 경비과는 전담 상황반을 설치, 김씨가 참석하는 행사경비를 맡게 되며 김씨의 아파트에 1시간 1회이상 순찰과 아파트와 파출소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게 된다.

형사과는 일본 야쿠자 조직의 입국관련 첩보수집과 국내 조직폭력배와의 접촉을 방지하기 위한 밀착 감시를 벌이게 된다.

외사과는 일본 경찰과 공조, 야쿠자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일본 야쿠자와 극우주의자의 테러위협이 높은 만큼 김씨의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김씨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사람이 발견되면 즉시 사살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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