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16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여성대회는 특별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 고위정책결정직 30%이상 여성임용제 실시 등을 촉구했다.
전국의 여성지도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대회는 △정부 고위정책결정직 30%이상 여성임용제 실시 △각 정당의 비례대표의석 30% 여성할당제 실시△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 권한·기능 격상 △제대군인지원법 개정 △각 부처 여성관련예산 대폭 증액 △호주제 폐지 등을 건의했다.
여협창립 4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또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에대한 제15회 올해의 여성상 시상식이 있었다. 김모임 연세대 교수와 김현자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는 제1회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박애자 금강사회복지관장은 제35회용신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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