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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3년만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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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29.슈페리어)가 99코오롱배 제4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부친상을 딛고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르는 투혼을 보인 최광수(39.엘로드)는 폭우속에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바람에 체력의 한계를 보이며 공동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최경주는 19일 경기도 고양의 한양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최경주는 96년 우승 이후 이 대회에서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고 97일간스포츠포 카리오픈 우승 뒤 국내 대회에서는 2년2개월여만에 승수를 보탰다.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시즌 상금순위 선두인 미얀마의 킬라 한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준우승했고 신용진은 7언더파 281타로 아마추어 김성윤과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전날까지 1타차 단독선두였던 최광수는 부친상 직후 출전하는 강행군으로 인해 결국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이날 버디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282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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