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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 모택시 회사 기사 40여명이 포항남부경찰서에 몰려와 회사 사장이 자신들로부터 빌린 7억여원을 갚지않고 있다며 수사를 요구했다.택시기사들은 사장 최모씨가 수년전부터 기사들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총 7억여원을 빌린뒤 갚지않고 고의로 부도를 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부서는 택시회사 관계자등을 불러 차용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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