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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냉장육 돼지고기도 판촉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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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냉장쇠고기가 지역에 대량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냉장돼지고기도 지역에 첫 등장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2년전 수입이 자유화된 이후 냉동육만 지역에 유통됐으나 최근들어 냉장육이 대거 수입, 판매되고 있다는 것.

홈플러스는 최근 미국 육류수출협회로부터 냉장 돼지삼겹살 2t을 수입, 1일부터 10일간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가격은 100g에 690원으로 국산의 1천50원보다 360원 싸다.

지난 1일 행사 첫날 수입 냉장돼지고기 판매액은 200만원선으로 전체 돼지고기 매출의 33%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냉장돼지고기는 값이 국내산의 60~65% 수준에 불과, 시중에 판매중인 수입 냉장 쇠고기와 함께 국내 축산물시장을 크게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축협 경북도지회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이 국산 돼지고기값이 비싼점을 이용,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해 국내에 저가 유통시키고 있다"며 "국산제품과 품질을 비교한 뒤 구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들어 8월말까지 국내에 수입된 돼지고기는 8만4천300여t이며 이중 미국산은 1만4천500여t으로 17%를 차지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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